[신당동 맛집] 신당동 즉석떡볶이 '허리케인박'🍲

 

안녕하세요!

신당동 즉석떡볶이하면 '마복림 할머니집 즉석떡볶이'를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은 마복림 할머니집 옆에 있는 '허리케인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은 배달 떡볶이가 많아 즉석떡볶이를 찾아보기 힘든데요, 가끔씩 즉석떡볶이가 생각나서 열심히 서치한 끝에 발견한 맛집입니다.

사실 제 입맛에는 마복림 할머니집 떡볶이는 조금 밍밍하고 간이 약하게 느껴졌었는데요, 허리케인박은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신당동 허리케인박 떡볶이

🗺️ 서울 중구 퇴계로76길 58 1층

⏰24시간 영업

(매달 2,4번째 목요일 정기 휴무)

🚗 주차 가능

☎️ 0507-1362-2616

 

 

허리케인박 떡볶이는 신당역 7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으면 신당동 떡볶이 타운 초입에 위치해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얇은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저희는 제일 기본메뉴인 허리케인박 신당동 떡볶이 2인을 시켰습니다.

2인 기본도 여자둘이서 먹기 양이 많았고, 따로 사리 추가를 안해도 라면과 쫄면이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벌써 또 먹고 싶어지네요...! 참고로 치즈떡 2개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약 5분 정도 끓이니 즉석떡볶이가 완성되었는데요.

저희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기본맛에 청양고추 가루를 추가로 가져다주셨어요!

반 정도 넣어서 먹었더니 딱 적당히 매콤달콤한 맛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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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으니 국물에 촉촉 하게 젖은 야끼 만두가 너무 맛있는거에요..!ㅎㅎ

결국 참지 못하고 야끼만두와 김말이 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김말이는 2종류로 구성되어 총 5개가 나오는데요. 김말이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다시 불을 끓여서 따뜻하게 먹으라고 하셨어요. 처음엔 그냥 따뜻하게 먹으라는 배려의 말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냉동 김말이더라구요..!

맛은 있었지만 김말이가 꽝꽝 얼어있어서 조금 오래 끓여먹어야했습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싶었지만, 2인 기본도 양이 많아 시키지 못해서 아쉬워요..!

꿀팁은!! 저도 이번에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네이버에서 허리케인박 떡볶이를 검색하고 알림받기를 설정하면 음료수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식사하실때 같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방문 내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

저는 가게 옆에 적혀 있는 허리케인박 Music Box라는 글씨를 보고, 복고풍 인테리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사장님께서 원하시는 신청곡이 있으면 바로 틀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

저희는 고민 끝에 로또 2장을 선택했는데요~ 보니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도 로또를 많이 선택하시더라고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전에 나눠주신 로또로 2등 당첨자가 무려 10명이나 나왔다고 하셨어요.

덕분에 식사 후에도 친구와 함께 웃고 즐기며, 당첨 발표일인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

결과는 나왔으니.. 같이 번호랑 함께 올릴게요..!😂😂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떡볶이 나눔 행사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훈훈한 떡볶이집이 아닐 수 없죠. 서칭해서 간 곳이었는데,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즉석떡볶이가 생각날 때, 마복림 할머니집 떡볶이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박'에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